연합회 소개
생활클럽이란우리는 사회를 어떻게 이해하고, 무엇을 실천하고,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가
남에게 떠맡기지 말고,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은 서로 도와가며
우리는 지금 세계를 뒤덮고 있는 소비 사회라는 바다에 빠지기 직전입니다.
풍요롭다고 여겼던 생활은 식량자급률 저하, 식품 안전성에 대한 불안, 환경파괴, 빈부격차, 빈곤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문제들은 모두 중요하며, 어느 것 하나 혼자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서로 손을 맞잡아야 합니다. 남에게 떠맡기지 말고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처리하고, 할 수 없는 일은 서로 도우며 해결하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들이 생활클럽생협 활동을 전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성립
1965년 도쿄에서 여성 선구자들이 임의조직(봉사협회)으로 ‘생활클럽’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스스로의 생활방식을 바꿈으로써 산업중심사회의 왜곡된 모습을 바로잡고, 풍요로운 지역을 만들어 가는 것을 활동목적으로 삼았습니다. 이 운동을 발전시켜 계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968년 민주적 운영과 경영을 양립할 수 있는 법인으로서 소비생활협동조합을 설립했고 생활클럽 생협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그 후 생산-유통-소비-폐기, 환경, 복지, 정치분야에 이르기까지 ‘생활에 관한 모든 것을 자치(自治)한다’를 목표로 활동을 전개해 왔고, 현재 21개 도도부현(都道府縣)에 32개의 생활클럽(생활클럽연합회의 회원단협)이 각각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예약 공동구매 창출
협동조합의 가능성을 개척하다
예약 공동구매 창출
반(班): 그룹단위로 예약주문을 받고 소비재를 나누는 경제적인 장점 외에도, 사람과 사람의 연대를 통한 상부상조도 실천하고 있습니다.
개별배송: 주문자 개인에게 소비재가 배달됩니다. 개별배송 조합원이 늘어나는 가운데 육아등을 주제로 한 개별배송 조합원들의 다양한 서클활동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매장(Depot): 조합원이 자주적 관리 및 운영하는 점포형식의 공동구매입니다. 조합원, 직원, 워커즈 콜렉티브가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현재 실시 지역은 동경, 가나가와, 치바 3개都縣).
지역별 자주적 관리 및 운영
공제사업─지역의 다스케아이(상부상조)체계 구축
1) 반모임은 주문 조정 이외에, 요리법, 육아, 지역문제 등을 주제로 한 대화의 장이 된다.
2) 단협 총회에는 많은 조합원이 참가해 활동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3) 매장은 조합원이 소비재를 구입하는 곳이자, 생산자와의 교류와 정보교환의 장이기도 하다.
4) 매장은 야채, 어패류, 육류 등의 먹거리가 구입액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지역에 있는 두부가게나 베이커리 등과도 제휴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