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협동조합운동을 만나는 「협동조합여행」이 시작
올해는 유엔이 정한 세계협동조합의 해입니다. 「협동조합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듭니다」를 통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세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생활클럽연합회에서는 협동조합의 지역공헌활동의 실천사례를 배우기 위해 세계의 협동조합을 방문하고 교류하는 3개의 「협동조합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그 제1탄으로서 8월21일부터 8월27일까지 생활클럽조합원 3명과 임직원 3명이 미국의 협동조합등을 방문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의 실천사례를 접했습니다. (2012년11월6일 게재)
피폐한 지역을 협동조합으로 재건한 미국의 실천사례를 방문
먼저 향한 곳은 오하이오주의 클리브랜드. 예전에는 중공업으로 번성하며 록펠러등 유명한 대부호가 많이 살았던 도시였지만 지금은 산업이 쇠퇴하면서 인구는 반감, 실업과 빈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시민 스스로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 2009년부터 에버그린 협동조합이라는 노동자협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일하는 사람들이 출자・이용・운영하여 친환경적인 비즈니스를 하는 협동조합으로 일본에서 이른바 워커즈・컬렉티브에 해당됩니다.
병원등의 리넨류를 세탁하는 「에버그린・론드리(세탁소)」, 태양광패널의 설치와 메인티넌스를 하는 「에버그린・에너지 솔루션」, 온실에서 야채를 재배하는 「그린시티・그러워협동조합」의 3개가 활동하고 있으며 각각 20여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협동조합여행에 참가한 생활클럽 가나가와(神奈川) 부이사장이며 생활클럽공제연・보장사업정책위원인 이가라시 히토미(五十嵐 仁美)씨는 에버그린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오 하이오주는 연간 28억달러의 식료를 가루포루니아등 먼 주에서 사 들이고 있습니다. 에버그린은 지역의 수요와 공급을 만들고 경제와 고용, 노동환경을 갖추는 것을 통해 앞으로 10-15년 사이에 5000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협동조합을 시작했을 때는 일본의 생활클럽에 대해서도 공부했다고 합니다」.
자기가 필요로 하는 것은 협동조합을 만들어서 손에 넣는다
다음 목적지 아이오와주에서는 우선 농촌전력협동조합을 방문했습니다. 미국의 농촌지대에는 1930년대까지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주민들이 스스로 전기를 끌어들이려고 만든 것이 이 협동조합입니다. 전력 도매를 담당하는 중부아이오와 전력협동조합, 송전(소매)을 하는 린군 전력협동조합, 전력협동조합이 지역활성화를 위해 만든 아이오와개발그룹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일본과 같이 원자력과 화력에 전력의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지만, 조합원으로부터는 재생가능에너지로의 전환을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생활클럽연합회의 와타나베 다카유키(渡部 孝之) 상무이사는 「발전과 송전이 분리되고 있는 것은 일본이 앞으로의 에너지정책을 생각하는 데에 크게 참고가 된다.」라고 말합니다.
또 아이오와주에서는 일본의 생협에 해당하는 뉴 파이오니아・후드코프의 2 점포를 방문. 현지 아이오와산을 중심으로 한 유기농산물등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도 주로 아이오와산이며, 성장호르몬제나 항생물질은 미사용. 또 지역의 5개 학교에서 야채밭을 만들어 토양관리의 중요함을 가르치고 유전자조작이 아니라도 좋은 야채를 생산할 수 있음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생활클럽 이바라키 이사로 생활클럽 GM식품문제협의회 멤버인 토다 모모코(戸田 桃子)씨는 「뉴 파이오니아・후드코프가 치산지소의 음식을 취급하면서 지역에 뿌리를 내린 활동을 진행하고, 지역을 풍요로워지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후일에 미국의 대중슈퍼인 월마트에 들렀을 때, 상품 종류의 엄청난 차이, 요란한 색깔의 과자류, 주스류에 충격을 받아 후드코프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꼈습니다」라고 감상을 말했습니다.
이 후드코프의 바로 옆에는 후드코프의 전국조직인 전미식료품협동조합연맹(NCGA)의 사무실이 있습니다. NCGA는 가맹하는 후드코프에 대해, 「Stronger Together(모두의 힘으로 더 강하게)」라는 공통브랜드를 사용해서 판매촉진활동 지원이나 유전자조작식품의 표시를 요구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3구 미나미(남부) 생활클럽생협 이사장이며 생활클럽연합회이사인 오카모토 쿄코(岡本 京子)씨는 「미국에서 유전자조작식품에 반대하기 위해 식품표시제도를 바꾸는 운동을 하고 있는 분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이 기뻤다」라고 합니다.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은 실제로는 협동조합대국. 그 땅에서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일자리 창출이나 에너지문제대책, 식(食)과 농(農)을 지키고 키우는 활동을 진행하는 협동조합의 실천의 한부분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생활클럽의 활동테마와도 일치하여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11월과 12월에도 오스트레일리아와 유럽 여행을 각각 기획하고 있고 생활클럽의 조합원이 협동조합의 지역실천현장을 방문합니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협동조합의 실천 사례를 더 배워갑니다. 모든 여행을 끝낸 후 그 성과를 보고서로 정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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