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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協の食材宅配【生活クラ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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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여행・북미에서 미국의 협동조합 시찰

방문한 시민농원에서 리더 제시카 씨(가운데)와 시찰단 멤버들

2018년은 생활클럽 도쿄와 오사카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생활클럽이 생협으로서 탄생한 지 5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2018년과 2019년, 2년간 실시하는 5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서 “협동조합의 여행”을 기획했습니다. 2018년 기획으로 9월 19일부터 29일에 걸쳐 미국 여행을 실시. 생활클럽 조합원·생산자 등 합계 12명이 참가하여 미국의 협동조합 운동의 개요를 배우고 생협, 노동자 협동조합 등의 현장을 시찰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리먼 쇼크를 계기로 밀레니얼 세대*라고 불리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미국 경제나 생활 본연의 자세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더욱 자연스럽고 친환경적인 생활 스타일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등장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그런 미국의 새로운 움직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기 2000년경에 성인이 되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에 태어난 젊은 세대. 태어났을 때에는 인터넷이나 소셜 미디어가 존재하고 있던 디지털 네이티브로, 지금까지의 세대와는 다른 새로운 가치관을 가진 세대로 여겨진다.


★시찰지의 단체는 이쪽

지역을 서포트하는 생협의 활동

그린 하베스트(CSA)에서 야채를 받는 뉴요커들.

11일간에 걸친 이번 여행에서는 뉴욕, 워싱턴DC, 매디슨(위스콘신 주)의 3개 도시를 방문했습니다. 우선 뉴욕에서는 17,000명의 조합원을 가지고 있어 뉴욕에서 가장 성공하고 있다는 파크 슬로프・푸드 코프를 견학했습니다. 유기농산물에 대한 상품 구비력이 풍부한 이 생협은, 모든 조합원이 4주에 2.45시간 일하는 것이 특징이며 그에 따라 가격도 싸져서 유기농 식품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지역 밀착형으로 조합원 스스로 워크에 참가함에 따라 조합원간의 커뮤니티도 활성화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라고 하는 여행에 참가한 요네즈 마사코 씨(생활클럽 오사카).

유기농 농산물에 대한 인기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는 소비자가 출자하여 농가를 지원하는 CSA(커뮤니티 지원 농업)의 하나, 그린 하베스트의 농산물 수령을 견학했습니다. 뉴욕주 교외에서 만들어진 야채, 계란, 요구르트, 쇠고기, 닭고기 등이 6월~11월 매주 토요일, 주택가의 레스토랑 앞에 있는 광장에 도착합니다. 회원들이 그 주간의 농산물을 받으려고 모여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들려준 리더인 필립 씨는 어린 자녀를 둔 아버지. “슈퍼마켓에서도 유기농 채소를 살 수 있게 되어서 그곳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데 CSA에서 채소를 매주 받는 것으로 1주일의 식단을 잘 짤 수 있어서 저는 CSA가 마음에 듭니다”라고 필립 씨는 말합니다.
 

윌리 스트리트 푸드 코프 매장


또한, 매디슨에서는 위스콘신 주 최대의 생협, 윌리 스트리트 푸드 코프의 가장 새로운 점포인 노스점을 견학했습니다. 출점한 곳은 이른바 빈곤지역으로, 그 지역에서 슈퍼마켓이 철수하여 신선한 먹을거리를 살 수 있는 곳이 없어졌기 때문에 시에서 커피숍에 출점을 의뢰한 것입니다.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식사는 패스트 푸드가 많고, 건강에 대한 지식도 없으며 비만이나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라고 하는 여행 참가자 카츠마타 케이코 씨(사가미 생활클럽).
 

윌리 스트리트 푸드 코프에서 계량 판매를 설명해 주는 직원 제니퍼 씨

“이 생협에서는 어떠한 구매방법이 좋은지, 건강한 요리 방법 등의 무료 강좌를 실시하고 있었습니다”(가츠마타 씨). 같이 참가한 가세 카즈미 씨(기타토쿄 생활클럽)는 “일하는 장소로서도 기능하여 많은 고용을 창출하고, 조합원의 생활 향상에 기여하며 식육의 기능을 가지는 등, 협동조합이기 때문에 가능한 역할을 완수하고 있는 점포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취약한 입장의 사람들이 일하는 장으로서의 노동자 협동조합

CHCA에서 간병인 연수를 받는 여성들

또한 뉴욕에서는 고령자, 장애인 등의 방문 간호를 실시하는 노동자 협동조합 CHCA(협동조합 홈 케어·어소시에이트)의 본부 및 연수 시설을 견학했습니다. CHCA는 실업자를 비롯한 많은 여성들을 훈련시켜 질 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방문한 날에도 많은 라틴 아메리카계 여성들이 스페인어로 연수를 받고 있었습니다.

뉴욕에서는 이민 등 취약한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일하는 장소로서 노동자 협동조합을 활용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UP&GO라는 인터넷을 사용한 새로운 형태의 협동조합 멤버한테서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UP&GO웹 사이트에서 홈 클리닝 예약을 간단히 할 수 있습니다. 예약을 받고 홈 클리닝을 하는 것도 중남미에서 온 이민자들이 시작한 노동자 협동조합 여러개입니다.

통상적으로 이러한 온라인상의 서비스에서는 예약용 스마트폰 앱의 운영 회사 등에 절반 정도 이익을 나누어 주는 경우도 있는 데 반해, UP&GO의 수수료는 약 5%로, 나머지 95%는 실제로 클리닝을 하는 노동자 협동조합에 지불됩니다. “예전에는 다른 홈 클리닝 회사에서 근무했지만, 이제는 수입이 늘고 서비스 이용자를 늘리는 면에서도 UP&GO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고 말하는 솔 도밍게스 씨는 UP&GO에 참석하는 브라이트리 클리닝 협동조합의 창설 멤버로 멕시코 이민자입니다.

생협 에스코프 오사카의 오카 쿠미 씨는 CHCA나 UP&GO의 대처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빈곤층이라고 여겨지는 사람들이 협동조합에서 일함으로써 노동 환경과 노동의 질도 향상되고 임금이 오르는 등 삶의 질도 높아지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협동조합이 또 하나의 경제사회를 만드는 실천 사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오른쪽으로부터 오카 쿠미 씨(에스코프 오사카), 가와스미 료타 씨(코미(주)), 다나카 노리코 씨(생활클럽 도쿄), 기무라 마리코 씨(워커즈 컬렉티브 네트워크 재팬).

뉴욕에서는 또한 다양한 타입의 협동조합 네트워크 조직인 CEANYC(뉴욕 시티 협동조합경제동맹)가 공개 이벤트를 주최, 생활클럽의 활동을 소개하는 기회도 주어졌습니다. “열성적인 젊은이들이 환영해 주었습니다. 시찰지에서도 생활클럽에 대해 질문을 받는 일도 많고 미국에서도 생활클럽에 주목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라고 이벤트에서 보고한 다나카 노리코 씨(생활클럽 도쿄)는 상기합니다.

그 이외에도 수도 워싱턴DC에서는 생협, 농협, 노동자 협동조합, 전력 협동조합, 신용조합 등 다양한 분야의 협동조합의 회원사인 NCBA(전미협동조합사업연합)를 방문,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동조합 섹터 전체가 협력하여 활동하고 있음을 배웠습니다.
 

【2018년 11월 27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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