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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만들기에 공헌 지자체와 생산자, 생활클럽 생협 등 5자로 기금 설립을 선언

쇼나이 자연 에너지 발전 / 쇼나이 FEC 자급 커뮤니티 오프닝 이벤트 실시 리포트

5월 30일(목), 생활클럽사업연합생활협동조합연합회(본부:도쿄도 신쥬쿠 구, 이하 생활클럽)에서는 야마가타현 쇼나이 지방에서 (주)쇼나이자연에너지발전태양광발전소 견학회와 ‘쇼나이 FEC자급 커뮤니티 구상’(*1)을 테마로 한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쇼나이 지방과 생활클럽 관계는 약 50년에 달합니다. 먹거리의 생산자·소비자로서의 관계가 초석이 되었고 현재 그 관계는 동지역의 자치체에까지 확대되어 먹거리 이외에도 사람들의 생활에 빠뜨릴 수 없는 에너지나 복지 분야를 포함한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만들기 도전에 이르렀습니다. 2019년 이 지역의 에너지 자급의 거점이 된 ‘쇼나이·유자 태양광 발전소’가 가동.
그와 더불어 이번에 견학회와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맞이한 견학일 당일, 약 31헥타르의 부지에 펼쳐진 태양광 패널이 태양빛을 받아 쵸우카이 산 기슭에 생긴 호수의 수면처럼 반짝반짝 빛나서 너무나 아름다운 경관이었습니다.

쇼나이·유자 태양광 발전소 견학 모습 

견학회 후에 개최된 ‘쇼나이 FEC 자급 네트워크 구상’을 테마로 한 포럼에서는 토호쿠 예술 공과대학 디자인공학부 건축 · 환경 디자인학과 미우라 슈이치 교수의 기조 강연 외,  JA쇼나이 미도리와 사카타시 지역 창생부 등 관련 단체 분들이 참가한 좌담식 공개 토론을 실시. 쇼나이 지방에 있어서 음식(F)·에너지(E)·복지·상부상조(C) 의 사이클의 실현과 그것이 가져오는 사회적 의의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그리고 ‘쇼나이·유자 태양광 발전 기금(가칭)’창설의 공동선언을 실시하여, 사카타시의 마루야마 이타루 시장과 유자마치의 토키타 히로키 촌장을 비롯한 쇼나이 FEC 자급 커뮤니티 만들기의 주체가 되는 자치체, 발전 사업자, 생산자, 소비자의 대표들이 협정 조인식을 거행했습니다. 본 기금은 태양광 발전 사업에 의해 얻을 수 있던 이익을 쇼나이에 있어서 새로운 사업의 창출하는 것 등에 활용되어 지역에 환원한다고 하는 순환형 경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하는 것입니다. 이 협정의 조인으로 쇼나이 지방이 지속가능한 지역 만들기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1 쇼나이FEC자급 네트워크 구상:
‘음식(F)’‘에너지(E)’‘복지·상부상조(C)’를 가능한 한 쇼나이 지역내에서 자급함으로써 지역 커뮤니티의 활성화와 고용을 창출하여 지속가능한 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하는 구상.
쇼나이·유자 태양광 발전 기금(가칭) 창설을 향한 공동선언(전문)

야마가타현 사카타시(이하 사카타시), 유자마치(이하 유자마치), 생활협동조합 쇼나이친생회(이하 생협쇼나이친생회), 생활클럽사업연합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생활클럽연합회), (주)쇼나이자연에너지발전의 5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서 연대합니다.

현재, 일본 사회는 큰 기로에 서 있습니다. 하나는, 경제 글로벌리제이션에 의한 중앙 집중형 사회로 향하여 격차·빈곤, 환경 파괴를 재촉하는 배타적인 사회를 낳을 것인가, 그렇지 않고 자연과 공존하여 지역의 자원을 살리고 지역을 중심으로 한 분산형으로 네트워크화된 자치형의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낼 것인가입니다.
우리는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음식(Food), 에너지(Energy), 케어(Care)’ 를 사람들의 관계성을 기본으로 하고 지역에서 자치해 나가는 사회를 목표로 하여 ‘쇼나이 FEC 자급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자연이 윤택한 야마가타현 쇼나이 지역과 생활클럽 그룹은 1968년에 만나 오늘날까지도 쌀, 돼지고기, 농산물, 가공품 등 많은 생산물에 있어서 제휴를 증진시켜 왔습니다. 그 오랜 제휴 가운데 먹거리를 통해서 쇼나이 지역의 환경보호, 에너지 등 다방면에 걸친 분야에서 함께 과제 해결을 향한 활동을 진행해 오며, 그 대처가 결실을 맺은 성과의 하나로서 이번에 생활클럽 그룹과 쇼나이의 생산자는 ‘쇼나이·유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했습니다. 발전소는 쇼나이의 지역자원인 자연 에너지로 발전한 전력을 쇼나이 지역에 공급함과 동시에 그 이익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활용할 것을 목적으로 하여 2019년 2월에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인간과 자연의 공생·연대·참가·협동을 기본원리로 하여 풍요롭고 생동력 있게 계속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쇼나이 지역의 미래를 향해서 연대해 나갈 것을 선언합니다.

이상
[쇼나이·유자 태양광 발전소 개요]

본 발전소는 31헥타르의 부지에 67,000장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연간 약18,000㎿를 발전합니다. 이는 일반 가정의 연간 전기 소비량으로 환산하면 약 5,700가구의 전력량이 됩니다. 또 이로써 연간 약 9,200톤의 CO2를 삭감할 수 있게 됩니다.
・발전소명 : 쇼나이·유자 태양광 발전소
・소재지 : 야마가타현 아쿠미군 유자마치
・태양 전지: 용량 약 18㎿
・발전량: 연간 약 18,000㎿
・전력매입회사:주식회사 생활클럽에너지, 동북전력주식회사
【2019년 5월 31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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