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클럽 사업연합 생활협동조합(본부 : 도쿄도 신주쿠구, 이하 생활 클럽)에서는, 지구의 기후가 위기 상태에 있는 것을 안팎으로 많은 분들과 넓게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지향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 7월 「생활클럽 기후위기 선언」을 책정했습니다.

현재, 세계 각지에서 고온, 태풍 등의 강력화, 호우, 대규모 산불이나 가뭄 등, 지구 과열화의 영향에 의한 자연 재해가 표면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 대해 '기후가 비상사태임을 인식하고 동시에 알려서 최우선 과제로 대처한다'는 표명이 '기후비상사태 선언(CED)'입니다. 전세계에서는 이미 1000개가 넘는 자치체나 대학 등이 선언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2019년 9월 나가사키현 이키시를 시작으로, 2020년 7월 현재 45개 자치체 및 단체가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결정한 「생활클럽 기후위기 선언」도 CED와 같은 취지입니다.
생활클럽에서는 지금까지 국내자급의 향상, 자원의 재이용을 추진하는 병 용기의 재사용, 재생가능　에너지에 의한 전기 공동구매 등에 힘써 왔습니다.　2020년 6월, 이러한 지금까지의 활동과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SDGs를 근거로 하여 음식, 환경, 복지 등, 사람들이 풍요롭게 살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제1차 생활 클럽 2030 행동 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이번 「생활클럽 기후위기 선언」은 그 일환으로, 다음 5개의 실천을 주축으로 하고 있습니다.

1)    생협 사업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2050년에는 완전 제로 상태로 할 것을 목표로 하고, 「2030년 CO2 배출 40% 삭감 목표」를 앞당겨 실현하겠습니다.

2)    SDGs 달성에 공헌하는 '제1차 생활 클럽 2030 행동 선언'을 착실하게 실행하여 2022년에는 플라스틱 삭감 대책 등을 포함한 제2차 행동 선언으로 스탭업하겠습니다.

3)    생협 사업의 핵심인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확실하게 이어가기 위해 대등한 관계에 있는 생산자와 함께 기후위기 적응에 앞장서겠습니다.

4)    기후 위기를 회피하기 위한 재생가능 에너지의 의의를 안팎으로 알려 재생 에너지 전원 구성 비율이 약 60%에 이르는 「생활클럽 전기」를 이용하는 조합원 수를 늘리겠습니다.

5)    뜻을 같이하는 개인・단체와 연대하여 일본 정부를 대상으로 2030년의 온실 효과 가스 배출 삭감 목표의 인상 등을 촉구하겠습니다.

생활 클럽에서는 지구의 기후가 인류의 생존 기반을 흔들 정도로 위기 상태에 있다는 것을 넓게 공유함과 동시에 위의 5가지의 실천에 전력으로 임하겠습니다.

【2020년 7월 15일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