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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라이블리후드 상 40주년 행사에 460명 참가

라이트 라이블리후드 상(Right Livelihood Award) 40주년 행사에 460명 참가

「작은 에너지로 누릴 수 있는 풍요로운 사회를 만드는 방법~위기에 놓인 세계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

 
라이트 라이블리후드 상은, 스웨덴 태생인 야콥 폰 웩스쿨(Jakob von Uexküll) 씨가1980년에 창설한 것으로 '또 하나의 노벨상' 으로 불립니다. 1989년, 생활 클럽 연합회는 ‘선진공업국 중에서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에 있어서 가장 성공적인 모델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이 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2월 20일에는 라이트 라이블리후드 상의 창설 40주년을 맞이하여 원자력자료정보실과 다카기 진자부로 시민과학기금이 공동으로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연대가 세계를 변화시키는 동력으로

이 행사는 지난해 4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사태로 미뤄져 4부로 구성된 온라인 상에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개회사로 기노시타 미유키 생활클럽연합회 이사가 주최단체를 대표하여 “다시 한번 수상의 의미와 향후 사회의 동향 그리고 우리들이 지향하는 사회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심포지엄을 기획했습니다” 고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제1부: 이번 이벤트에 참가한 일본과 한국 수상자들의 활동 소개
생활 클럽은 먼저 이토 유리코 연합회 회장의 비디오 메세지를 상영. 이토 회장은 “일본의 작은 생협이 세계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당시 많은 조합원은 물론 30년 후에 활동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있어서도 큰 자랑이자 활력의 원천입니다” 라고 수상의 의의를 되새기고, 수상 이유가 된 ‘조합원이 주체가 되어 새로운 경제 · 사회 구조를 지역으로 확장시키는 활동’을 통해 현재 ‘단절된 사회 속에서 생활클럽이 자신들의 의견을 표명하고, 지역 내에서 연대의 장이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생활클럽을 소개하는 이토 유리코 회장
이어서 기노시타 미유키 이사는 생활 클럽의 근간에 있는 것은 ‘생활자인 조합원이 생산자와 대등한 입장에서, 지향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새로운 구조를 만드는 것’이며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는 너무나 커서 생활 클럽이 만들어 낸 구조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뜻을 같이 하는 개인, 단체와 더욱 연대하여 지역에 사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그 뜻을 전하고, 의식 전환을 통해 사회와 세계를 바꿀 수 있는 동력으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습니다.

개회사를 하는 생활 클럽 연합회 이사 기노시타 미유키 씨
고(故) 다카기 진자부로 씨(1997년 수상)의 파트너인 다카기 쿠니코 씨는, 참가자와 많은 사진을 공유하면서 고인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회고했습니다. 작년은 다카기 씨가 작고한 지 20년이 되는 해이기도 했습니다. 1부 마지막에는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참가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2003년 수상)이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작년에 제작한 비디오를 상영했습니다.

제2부 강연 경실련 사무총장 윤순철 씨
「한국 시민사회에 있어서의 “경제 정의” - 우리는 사회를 어떻게 바꿔왔는가」


경실련 설립은 한국의 민주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987년으로부터 2년 후인 1989년.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심각한 경제 비리를 바로잡고 경제 정의를 수립, 실천할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자연 에너지로 만드는 원전이 없는 풍요로운 사회

제3부 에다히로 준코 씨(시아와세(행복)경제사회연구소 소장)와 쓰지 신이치 씨(문화인류학자)에 의한 토크 세션 「작은 에너지로 누릴 수 있는 풍요로운 사회를 만드는 방법 ~ 위기에 놓인 세계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 앞으로 어떤 사회를 지향하면 좋을지 두 분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에다히로 씨는 ‘작은 것은 좋은 것(Small Is Beautiful)만 아니라 작은 것은 이익을 가져온다는 시점도 중요. 경제활동을 적절한 사이즈로 하면 경제적 이익이 있다’ 면서, 활동의 거점을 아타미(熱海)로 옮겨 활동하고 있는 지역 순환형 경제의 실천을 소개. 쓰지 씨는 현대의 근본적인 문제로 ‘단절’을 꼽으면서 ‘인간과 환경을 분리한 것이 환경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자유라는 명목 하에 인간이 지역이나 관계성으로부터 분리되어 살기 어려워지고 있다’ 고 분석. 향후 사회는 분리에서 관계성으로의 전환이 가능할지, 그 여부에 달려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제4부 사쿠라이 카오루 씨(생활클럽 가나가와), 가와이 히로유키 씨(변호사), 반 히데유키 씨(원자력자료정보실), 에다히로 준코 씨, 쓰지 신이치 씨에 의한 패널 토론회 「원자력 발전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가와이 씨는 20년에 걸쳐 원전금지 소송을 진행한 경험에서 볼 때 ‘세계가 탈탄소로 나아가면서 자연에너지의 큰 파도가 일본에도 밀려오고 있다. 원자력 발전소가 재가동되지 않도록 투쟁을 계속하면 평화롭고 안전하며 풍요로운 사회가 온다’ 고 참가자에게 성원을 보냈습니다. 반 씨는 다카기 진자부로우 씨에 이어 핵연료 재처리 문제에 대한 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반 씨는 ‘핵연료주기의 파탄은 분명하지만 아직 정책전환에는 이르지 못했다’ 면서, ‘재생에너지 100%, 에너지의 지역생산, 지역소비로 재처리는 막을 수 있다’ 고 호소했습니다. 사쿠라이 씨는 원자력 발전에 대한 대체안으로서 생활클럽 전기의 활동을 ‘발전소가 있는 지역에 이바지한다’ 는 시점에서 보고했습니다. 그리고, 전기를 살 뿐만 아니라, 현지의 생산자와 제휴함으로써 현지로부터는 ‘생활 클럽의 풍차는 다른 풍차와는 다르다’ 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생활클럽 전기와 발전소가 있는 지역과의 연대에 대해 소개하는 생활클럽 가나가와 부이사장 사쿠라이 카오루 씨              
세 사람의 말을 듣고, 쓰지 씨는 ‘로컬 에너지를 다루는 사람은 스스로 자신들이 에너지를 만드는 것에 감동한다. 이러한 실감이 축적되고 있다. 활동의 성과는 훌륭하다. 지진 재해로부터 10년이 되는 올해를 그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라며 긍정적인 코멘트를 했습니다. 에다히로 씨는 ‘우리들에게 관심을 가진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힘을 사용할 것. 많은 사람들이 재생 에너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전개해야 한다’ 고 호소했습니다.

이벤트를 마치고 사쿠라이 씨가 느낀 점을 적어 보내 주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조합원 활동도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상이지만 탈원전을 주제로 활동하는 분들과 토크 세션이 가능했던 것은 매우 자극이 되었습니다. 가와이 히로유키 씨의 영화 상영회를 조합원 활동에서 구성하거나, 원전 관련 학습회에서 반 히데유키 씨로부터 배웠기 때문에 왠지 그리운 마음마저 들었습니다. 활동방법은 바뀌었지만 여러분의 그 열정은 전혀 변함없고 열정적이었다는 점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당일 녹화는 아래 원자력 자료 정보실 웹 사이트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https://cnic.jp/22057

주 : 라이트 라이블리후드 상은 1980년 지구규모의 문제를 해결하는 용기 있는 사람들을 기리고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되어 그동안 『아깝다』를 세계에 알린 케냐의 왕가리 마타이(Wangari Maathai)씨, 스웨덴의 환경운동가 그레다 툰베리(Greta Thunberg) 씨 등 72개국 182 개인 또는 단체가 수상했다.  
 
【게재일 : 2021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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